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범한 8반 (문단 편집) === 후기 === 독자들의 뒤통수를 몇주에 걸쳐 거하게 후려친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한 많은 우려 속에서 나온 후기에서는 더 가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작가 스스로 '아무도 몰라줘서 쓰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독자를 "예술을 모르는 군중"이라고 폄하하는 투로 말하며 철저한 자기만족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독자들이 알아채지 못했다면서 작가 나름대로 설치해놓은 복선들을 해설해주는데 이게 큰 문제가 되었다. 물론 (독자들은 믿을 수 없을지언정) 작가 입장에서는 원래부터 이 작품의 구조가 이러하였다고 나름 복선이라고 설치해둔 것들이었지만, '''깡그리 무시된 타 캐릭터들의 떡밥과 도봉구 선생의 존재에 대한 모순이 전혀 설명되지 못한 이상 초석으로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결국 작가가 어떤 의도였든 그게 잘 표현됐는지 안 됐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이고, 모순적인 결말은 독자가 보기엔 수습하지 못하고 버려진 결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작가 자신은 복선을 배치해놨는데 독자들이 몰라본 것이다'''라는 변명과 자기위로 아니 독자에게 두는 훈수만 후기에 꽉꽉 채워넣었으니 욕을 먹을 수밖에. 본디 이 작품은 8반 학생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시점에서 끝날 이야기였지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겨서 계속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은 '''결말을 깔끔하게 냈을 때에나 이해가 되는 말'''이고, 아무런 개연성도 연결성도 없이 결말이 내던져진 현 상황에서 이런 말은 사실상 5부와 6부는 원래 계획에도 없던 내용을 예술병에 걸려 쓰다가 감당 못할 상황이 되자 던진 것이라고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가진 것치고는 떡밥 회수가 안 된 캐릭터들이 너무나 많다. 더 가관인 것은, 독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후기를 한 편 더 올리겠다고 한 것.''' 후기 제목을 후기 1로 바꿔놓고 후기 2로 찾아뵙겠다는 멘트를 추가했다. 그렇게 올린 두 번째 후기에서는 '''그 많았던 작가의 해명과 의도에 대한 질문을 깡그리 무시'''하고 긍정적인 댓글에만 답변했으며, 이것도 모자라서 본인의 작품을 칭찬하는 댓글을 후기에 써놓은데다가 '''"질문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Q&A는 이 정도로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엄청난 망언을 화룡점정으로 남겼다. 후기 2의 별점은 후기 1보다 더 낮은 2점대이며, 댓글창은 나락을 넘어 앞으로의 활동 가능성을 진지하게 물어보는 댓글이 베댓에 오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10년 가까이 연재한 작품인데도 흔한 축전 하나 없이, 다사다난한 연재였지만 수고했다는 격려 하나 없이 비난만 들으며 초라하기 그지없는 마무리를 맺게 되었다. 보통 장기 연재 작품은 스토리 자체가 매우 탄탄한 작품이더라도 특유의 [[매너리즘]]이나 뻔한 전개루트 탓에 독자들이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게 네이버 웹툰 3대 장기 연재 작품인 [[노블레스(웹툰)|노블레스]]와 [[마음의 소리]],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가 있다. 이 세 작품은 네이버에서도 두고두고 울궈먹을 정도로 자주 등판하는 장기연재작이지만, 노블레스는 후반부로 갈수록 뻔한 전개(일명 '기승전라이제르')로 비판을 들어먹은데다, 결말도 장기 연재작에 걸맞지 않은 '''핵피엔딩'''이라는 뇌절급 엔딩이었고, 마음의 소리는 중간에 작가가 슬럼프에 빠져 별점이 크게 하락했다가 제 2의 전성기와 더불어 '휴재 없음' 등의 작가정신과 '네이버 최장수 웹툰' 등의 버프 덕분에 제 2의 전성기를 누렸었다. 정글고 역시 중후반부부턴 뻔한 스토리와 억지 개그패턴 등을 남발했었다.] 하지만 이런 장기연재작들은 결말 이후 후기로 가면 함께 해온 정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수고했다'와 '돌아보니 재밌었다'는 반응을 얻어 기존 별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다.[* 노블레스조차 최종화 에필로그는 직전 화보더 별점이 2점 더 높았고, 마음의 소리는 제 2의 전성기 도중 결말을 맺었기에 점수가 매우 높았으며, 정글고는 이후 독자층의 별점상승 등이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별점이 좋다.] 즉, 꿈 결말만 아니었다면 '''어지간한 결말이었어도 독자들은 분명 축하와 격려를 해줬을 것'''이다. 더군다나 평팔은 '''10년 가까이 연재'''해온 네이버 웹툰의 고인물인데다, 비록 중간에 주제의식 상실이나 진부해진 전개 패턴은 비판받았지만 대학생 청춘 감성을 나름 잘 담아냈다고 지지하는 팬층도 있었음에도 이런 평가인 걸 보면 얼마나 여론이 지각을 뚫고 추락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오히려 결말이 이전 화들보다 별점이 떨어져 있는데[*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결말부에 이 정도로 최악의 평점을 받은 작품은 특유의 쌈마이함과 비판 등으로 '1점 수집기'라는 별명을 지닌 [[돌아온 럭키짱]]을 제외하면 급전개+페미코인+빤스런이라는 최악의 삼위일체를 달성한 [[덴마]] 정도밖에 없다. 그런데 그 럭키짱조차 최종화 별점 자체는 좋았다.], 대체로 결말까지 별점이 최악인 웹툰들은 아예 시작부터 최악이었거나, [[낙하산]]으로 의심받을 정도로 작화가 형편없는 케이스가 많거나, 혹은 [[덴마]]처럼 성대하게 자폭하는 사례 정도가 아니면 거의 없다는 걸 고려하면 이 작품의 결말이 작품을 읽어온 독자들에게 있어 얼마나 최악으로 다가왔는지를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나름 네이버 웹툰계의 고인물이었던 작품이었음에도 후기에 '''그 흔한 축전 하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